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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당구연맹이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목별 평가인 '체육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전 종목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은 비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 가운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종목인 '라'군에 포함돼 평가받았다.

여기서 평균 점수인 70.41점보다 약 15점 높은 85.08점을 받아 종목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에 대학교수, 경영인, 회계전문가, 법률가 등 사회 각계 전문가와 문체부 체육국장이 참여했다.

대한당구연맹은 비전 전략과 조직 운영, 주요 사업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조직 역량과 화계 투명성을 평가하는 항목인 '조직 운영'에서 전체 평균 76.72점보다 약 20점 높은 96.50점을 받았다.

대한당구연맹은 "2년 연속 전 종목단체 1위를 달성했고, 2018년부터 7년 연속 '매우 우수' 및 '우수 단체'로 평가받았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