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박주호 부상 이탈 멕시코전 김민우 재신임 vs 홍철 출격

한국 축구의 레프트백은 이영표가 은퇴한 이후 수난 시대를 겪고 있다. 박주호, 윤석영, 김진수 등이 유럽 무대에 진출하며 풍년을 맞은 듯했던 경쟁은, 이들에게 찾아온 부상과 아시아 복귀가 이어지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마인츠 05에서 전성기를 맞은 박주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가 출전 기회가 줄어들어 감각이 떨어졌다. 2018년 시즌 울산 현대 입단으로 반전을 도모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다. 봉와직염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벤치만 지켰던 박주호는 스웨덴과 F조 1차전 전반 27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윤석영은 퀸즈파크 레인저스 입단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으나 부침의 시기를 겪었다. 끝내 주전 경쟁에서 성공하는 듯했으나 팀의 2부 리그 강등 및 계약 만료 후 워크 퍼밋 기준 강화 등을 겪어 덴마크를 거쳐 일본 J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지난 해 10월 신태용호에 소집됐으나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뒤 경쟁에서 밀렸다.
김진수는 호펜하임을 떠나 전북 현대에 입단하면서 제2의 전성시대를 열었지만 지난 3월 유럽 원정 북아일랜드와 경기에서 내측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졌다. 28인의 소집 명단에 든 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 선발 이후 부상으로 낙마했던 불운이 또 한번 이어졌기에 심정적으로 기다려 준 것이다. 김진수는 여전히 재활 중이다.
신태용 감독은 본선에 세 명의 레프트백을 선발했다. 박주호가 중앙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우는 레프트백 요원으로 분류됐으나 본래 윙어가 주 포지션이고, 수원 삼성에서 두각을 나타냈을 때도 스리백 상황의 윙백으로 공격적인 임무를 맡았다. 김민우와 박주호가 멀티 요원이라면 홍철은 정통 레프트백이다.
박주호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투입된 선수는 꾸준히 신태용호에 들었던 김민우다. 김민우는 활동량이 풍부하고, 무게중심이 낮아 좁은 공간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패스 센스가 좋고 다양한 영역에서 공을 관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