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 월드컵 시작부터 영웅적인 활약을 선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가 겹경사를 맞이하게 될까. 현지 언론에서 그 가능성을 추측하고 나서 관심이 모인다.

독일 ‘슈포르트 아인’은 “그의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의 5번째 아이를 곧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여자친구의 사진이 이를 추측하게 한다”고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호날두의 여자친구이자 유명 모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24)는 최근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 참가했다. 그런데 로드리게스는 평상시보다 배가 현격하게 나온 모습으로 취재진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슈포르트 아인’은 “배가 나온 모습이 그녀의 타이트한 옷에서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로드리게스는 호날두의 넷째 아이를 7개월 전 순산한 바 있다. 한편 호날두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첫째 아들인 호날두 주니어와 찍은 사진에서 남자 아이의 임신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호날두는 2010년 미국에서 아들을 얻었으며 당시 호날두는 엄마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2017년 6월에는 쌍둥이인 에바와 마테오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역시 엄마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7개월 전에는 로드리게스와의 사이에서 딸을 얻었고 로드리게스와의 교제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3골을 잡아내며 월드컵 정복에 나선 호날두는 20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될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또 득점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