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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역 간 소외 없는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충북 괴산군을 찾아 다양한 스포츠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 11일 오전 야구 스타 출신의 안경현 해설위원과 함께 괴산 청안중학교를 방문해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개최했다.

안 위원은 20여 명의 학생과 스포츠 소양 교육, 투구·수비, 배팅 기술 및 미니게임 등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체육공단은 이날 오후에는 괴산노인복지관에서 괴산군 거주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체력100' 건강·체력 측정을 지원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부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의 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체육공단은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도 전달했다.

앞서 체육공단은 올해 경북 울릉군, 전북 임실군에서 지역 스포츠 돌봄 사업을 시행했으며, 더 많은 지역에 스포츠 복지 제공을 위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