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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경남도체육회와 부산시체육회가 전국체전을 매개로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두 체육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상대방 지자체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낸다.

경남도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제105회 전국체전 개최지, 부산시는 내년 제106회 전국체전 개최지다.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은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경남과 부산이 하나가 되듯 경남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이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