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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10월 2∼6일·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을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시즌 IFSC 월드컵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인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는 42개국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볼더링, 리드, 스피드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2005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한 영원아웃도어는 국제산악연맹(UIAA), 대한산악연맹(KAF),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해오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큰 힘을 보태왔다.

이번 대회에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인 서채현(리드·볼더링), 정지민(스피드), 신은철(스피드), 천종원(볼더링), 한스란(리드) 등을 포함해 43명의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국내에서는 10년 만에 리드, 볼더링 및 스피드 3개 종목이 모두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이벤트를 공식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