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영광 재현' D-36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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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영광 재현" D-36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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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국 900명 출전…전쟁국 선수 출전 지원 "평화의 축제"

올림픽 후광 효과에 양궁 3대 빅이벤트 잇따라 흥행 기대

2023년 광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 양궁 경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세계 양궁인들의 축제가 될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이 전 종목을 석권하는 쾌거를 올린 데 이어 세계 양궁 3대 빅이벤트인 세계선수권대회·연맹총회·장애인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리게 돼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와 광주세계양궁대회지원단은 대회 D-1년을 맞아 광주의 세계적인 양궁 기반과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세계에 알린다는 각오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안산·기보배·주현정 '세계양궁선수권 유치를 위하여'

[연합뉴스 자료사진]

◇ 90여개국 900여명 참가…대회 후원사 유치 속도

8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9월 5∼12일)에는 90여개국 900여명(선수 600명·임원 등 300명)이 리커브·컴파운드 종목에 참가한다.

양궁선수권대회를 전후로 세계양궁연맹총회(9월 2∼3일)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9월 22∼28일)도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2021년 12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2024년 1월 장애인선수권대회 유치가 확정되자 올해 1월 2개 팀 12명 규모의 세계양궁대회 지원단을 신설했으며 최근 정원을 2명 더 늘려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대회 슬로건은 5·18 민주광장에서 쏘아 올린 화살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 평화를 기원하는 울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으로 정했다.

엠블럼은 신창동 마한유적 활을 소재로 하고 마스코트 역시 무등산 주상절리를 형상화함으로써 광주의 상징물을 녹여냈다.

오는 12일에는 광주가 낳은 세계적 궁사인 안산·기보배·김옥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첫 여자 금메달을 따낸 서향순(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선수를 비롯해 장용호·주현정·기보배·최미선·안산 등 정상급 선수를 잇따라 배출됐다.

광주시는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세계양궁협회·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시민·민간 단체와의 합동 캠페인과 후원사 유치 등을 속속 펼칠 방침이다.

광주 5·18 민주광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양궁장 증축·배수 개선…5·18 민주광장서 결승전

양궁선수권 본선과 예선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결승은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치러진다.

광주시는 세계양궁협회 규정에 맞는 경기 시설 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38억원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4만7천281㎡ 규모였던 양궁장 면적을 3천937㎡ 더 늘리고, 장비보관소 건물도 기존 3천516㎡에서 152㎡ 더 증축한다.

여기에 2억9천여만원을 추가로 들여 우천 시 물 고임 현상이 있는 양궁장 일부 구간의 배수 시설과 잔디 관리를 개선할 계획이다.

선수들을 위한 연습 장소로는 월드컵경기장과 축구센터(리커브)를 활용한다.

선수단 숙박과 교통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막대한 비용이 드는 선수촌 건립 대신 지역 호텔 14곳과 협약을 맺고 2천133 객실과 음식을 제공한다.

대회 기간 경기장 주변 불법 자동차 단속을 강화하고 인천국제공항 안내데스크에도 광주시 공직자를 상주시켜 선수단 출입국을 직접 지원한다.

광주시청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쟁국 선수단 참가 지원…세계 평화의 축제로

대회 예산 확보를 위한 각종 행정 절차와 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준비도 본격화됐다.

광주시는 세계양궁선수권에 28억원·장애인양궁선수권에 17억5천만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장애인양궁선수권 국비 신청액 4억원이 포함돼있으며 세계양궁선수권에 대한 국비 지원도 오는 12월께 요청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대회 전반을 책임질 조직위원회를 설립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조례에는 조직위의 주요 사업 내용과 예산·인력 지원 규정,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사항 등을 담는다.

또, 내년 대회를 전 세계 평화의 축제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전쟁과 내전 등으로 출전이 어려운 국가 선수단에 체재비 등을 지원해 초청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독학으로 양궁을 익혀 파리 올림픽에서 '1점'을 쏜 아프리카 중서부 국가 차드의 이스라엘 마다예 선수에 대해서도 초청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양궁의 도시 광주를 알리고, 파리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양궁이 주목받아 전 국민의 생활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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