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이겨낸 기능인력들의 도전…청주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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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겨낸 기능인력들의 도전…청주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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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겨낸 기능인력들의 도전…청주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3∼6일 4일간 열려…40개 직종 17개 시도 선수 432명 참가

지난해 열린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서울=연합뉴스) 1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선수단 대표가 함께 개회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9.19 [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전국의 우수한 장애인 기능인력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3일 충북 청주에서 개막했다.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으로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엔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432명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한다.

출전 선수들은 장애를 딛고 남들보다 더 치열한 노력을 한 끝에 시·도 선발전을 뚫고 전국 무대에 섰다.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청각장애인 체카토 미셀(26·인천)은 전산응용기계제도(CAD) 분야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다문화가정에서 자란 장애인도 사회에 기여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역시 청각장애가 있는 시각디자인 부문 이혜미(37·대구) 씨는 작년 대회에서 사소한 실수로 입상하지 못한 아픔을 떠올리며 "올해엔 당당히 입상해 두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고 했다.

네일아트 재능기부 봉사를 이어가는 지체장애인 서은자(53·전북) 씨, 대전 성심당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 장현준(34·대전) 씨도 각각 네일아트와 제과·제빵 분야에서 입상에 도전한다.

그런가 하면 6·25 전쟁 당시 군용 트럭에 치여 한쪽 다리를 잃은 박용삼(81·경북) 씨는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자로 양복 직종에서 실력을 겨룬다.

입상자에게는 정규직종 기준 금상 1천200만원 등의 상금과 함께 2년간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실기시험 면제 혜택,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노동부는 더 많은 장애인이 더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할 수 있게 장애인고용장려금을 확대하고 장애인표준사업장 지원도 추가하는 한편,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훈련센터도 3곳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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