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첫 메달 불발된 역도 김수현 'LA에선 더 '센캐'로 돌아올게요!'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올림픽] 첫 메달 불발된 역도 김수현 "LA에선 더 '센캐'로 돌아올게요!"

totosaveadmi… 0 15

[올림픽] 첫 메달 불발된 역도 김수현

역도 김수현

[촬영=안홍석]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4년 뒤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좀 더 '센캐(센 캐린터)' 수현이가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기 뒤 눈물을 왈칵 쏟은 듯 눈가는 부어있었지만, 김수현은 웃으며 첫 메달 획득에 실패한 자신을 다독였다.

김수현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 경기에서 합계 250㎏을 들어 13명 중 6위에 올랐다.

비디오 판독에 이은 실패 판정이 거듭됐던 게 아쉬웠다.

1차 시기에서 실패한 110㎏을 2차 시기에 다시 도전해 성공 판정을 받은 김수현은 3차 사기에서 의욕적으로 113㎏을 들었으나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고, 결론은 '실패'였다.

비디오 판독은 용상에서도 김수현의 발목을 잡았다.

용상 2차 시기서 147㎏을 들어 올렸는데, 이번에도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고, 또다시 실패 판정을 받았다.

김수현

[EPA=연합뉴스]

용상 마지막 3차에서 김수현은 다시 147㎏에 도전했지만, 바벨을 들지 못했고 그렇게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의 꿈은 바스러졌다.

경기 뒤 김수현은 "어제 이탈리아 선수(안토니오 피조라토)가 처음에 실패 판정을 받았다가 관중 환호 속에 비디오 판독으로 성공 판정으로 번복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오늘은 심판들이 더 날카롭게 본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억울해하지는 않았다.

아쉬운 결과지만, 김수현이 완벽하게 바벨을 들어 올렸다면 비디오 판독까지 가지 않고 깔끔하게 성공 판정을 받았을 터다.

김수현은 3년 전 도쿄 대회 때도 불완전하게 바벨을 들었다가 실패 판정을 받은 기억이 있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3년 동안 리프팅 기술을 가다듬었지만, 충분치 않았다.

김수현은 "내가 부족한 탓"이라면서 "내가 미흡한 선수이기도 하니, 그런 게 좀 더 눈에 띄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현

[EPA=연합뉴스]

이어 "내가 열심히 했지만, (입상자들의 기록은) 다 내가 할 수 없는 기록이었던 것 같다"고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했다.

김수현은 '노래하는 역사'로 유명하다. 2년 전 TV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김수현에게 역도 팬들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낸다.

김수현은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걸 아는데, 내가 그 힘을 다 기구(바벨)에 전하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저 '센캐'들(입상자들)을 이기기 위해 또 죽어라 담가(훈련해)보겠다. 큰 데서 데여야 작은 데서는 데미지를 덜 느낄 것이다. 오늘의 결과를 좋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j4kyex-2.webp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