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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국제사격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기총 실탄사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국제사격장 방문객들은 이달 한 달간 공기총(소총) 20발 사격체험을 기존보다 1천원 할인된 가격인 2천원에 즐길 수 있다.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2023 창원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제15회 아시아사격대회 등 다수의 국제대회가 개최됐다.

올해 파리 올림픽 선발전,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도 열리는 등 이번 올림픽 사격 부문 메달리스트 전원이 거쳐 간 곳으로 입소문이 나 최근 방문객이 늘었다.

지난해 일평균 기준 200명에서 올해는 350∼4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게 시 설명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사격의 인기에 발맞춰 창원국제사격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