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프랑스 태권도 에이스 로랭 '이다빈, 너무 자신하지는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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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프랑스 태권도 에이스 로랭 "이다빈, 너무 자신하지는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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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프랑스 태권도 에이스 로랭

여자 67㎏급 우승 후보 이다빈·로랭…맞붙는다면 금메달 걸린 결승서

알테아 로랭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금메달 기대주 알테아 로랭(프랑스)과 이다빈(서울특별시청) 사이 신경전이 경기 닷새 전부터 치열하다.

로랭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다빈과 난 많이 맞붙어서 서로 너무 잘 안다"며 "이다빈에게 너무 자신하지는 말라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로랭은 프랑스 태권도계가 이 체급 금메달을 기대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고, 최근 기세도 매섭다.

WT가 올림픽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여자 67㎏초과급 랭킹 1위가 바로 로랭이다.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이다빈은 지난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파리 올림픽에서 두 선수가 맞붙는다면 장소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 37분에 열리는 결승전이다.

이다빈은 올림픽 랭킹은 4위로 더 낮지만 로랭과 승부에 자신이 있다고 한다.

지난달 한국을 떠나 파리에 입성한 이다빈은 연합뉴스에 "몇 번 붙어봤고, 승률은 내가 더 좋았다"며 "(알테아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한 번 맞붙은 경험이 있다.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준결승에서 로랭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격파한 이다빈은 기세를 올라 우승까지 이뤘다.

알테라 로랭(오른쪽)

[촬영 이의진]

2022년 프랑스 파리 근교의 르발루아페레에서 열린 WT 그랑프리 시리즈 결승에서도 이다빈은 로랭을 만났다.

당시 이다빈은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은 로랭을 라운드 점수 2-1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이런 전적상 열세를 아는 로랭은 이다빈과 맞대결 승률과 관련해 "이번 대회를 통해 (둘 사이) 전황을 바꿔볼 계획"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로랭은 파리의 역사적 명소 그랑 팔레를 가득 채울 자국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을 걸로 전망된다.

개최국의 핵심 선수로서 부담감도 느낀다는 로랭은 "올림픽은 프랑스에서 태권도를 알릴 기회다. 더 많은 아이가 태권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권도는 아주 아름다운 스포츠다. 자신감을 키워주고, 한 명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며 "이런 기회를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로랭은 7세 때 프랑스에 널리 퍼진 가라테를 배우려 했다.

하지만 태권도를 가라테로 착각하고 운동을 시작했고, 흥미를 느껴 태권도 선수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로랭은 "태권도는 내게 많은 걸 가르쳐줬다. 스스로 인생에 대해 더 알게 됐다"며 "태권도를 통해 존중을 비롯한 여러 훌륭한 가치를 배웠다. 이 운동을 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이 태권도의 즐거움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출전 이다빈

(진천=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에 출전하는 이다빈이 25일 오전 충북 진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미디어데이에서 도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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