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시동…유도 허미미 금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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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시동…유도 허미미 금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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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 시동…유도 허미미 금메치기

든든한 대한의 궁사들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랭킹 라운드에 출전한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점수 확인을 마친 뒤 사대로 향하고 있다. 2024.7.26

(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남자 양궁이 단체전 올림픽 3회 연속 우승 과녁을 정조준한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이끄는 남자 양궁대표팀은 29일 오후 9시 38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부터 금메달을 향해 시동을 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0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을 잇달아 제패한 한국 남자 양궁은 랭킹 라운드에서 예열을 성공리에 끝냈다.

김우진이 686점을 쏴 전체 1위를 달렸고, 김제덕이 682점으로 2위, 이우석이 681점으로 5위에 올랐다.

셋의 점수를 합친 2천49점도 물론 단체전 경쟁팀 중에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를 필두로 중국, 인도, 프랑스가 8강에 직행했다. 4강전, 결승전이 곧바로 이어지며 30일이 밝자마자 우승팀이 탄생한다.

인터뷰 하는 유도 허미미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파리올림픽 한국 유도대표팀 허미미 선수가 18일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4.7.18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자 57㎏급 경기에 출전해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허미미는 올해 5월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이 종목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연장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해 우리나라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축배를 들었다.

특히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프랑스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러 갑니다'라는 뭉클한 출사표로 더욱 시선을 끈 허미미의 도전에 시선이 집중된다.

훈련 집중하는 신유빈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25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장인 사우스 파리 아레나4를 찾아 훈련을 하고 있다. 2024.7.25

3년 사이 '삐약이'에서 탁구 여자대표팀의 대들보로 성장한 신유빈(대한항공)은 단식 64강전에서 호주의 멜리사 태퍼를 상대로 메달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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