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영 대표팀, 결전지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으로 '첫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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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영 대표팀, 결전지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으로 '첫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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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영 대표팀, 결전지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으로 '첫 물살'

27일 출격하는 메달 기대주 김우민은 보조 풀에서 '집중 연습'

16년 만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 희망을 품은 파리라데팡스 수영장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3일(현지시간) 오전 수영 경기가 열릴 프랑스 파리라데팡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2024.7.23

(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하는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 처음 입성했다.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오전부터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 16일 파리에 입성한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정확히 일주일 만에 올림픽 열전이 벌어질 장소에서 입수했다.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은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27일부터 열린다.

역영 펼치는 최동열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대표팀 최동열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7.23

우리 선수단은 파리에 도착한 직후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사전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22일 정오에는 파리 생드니에 자리한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짐을 풀었고 오후에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물살을 갈랐다.

이날 오전에는 김효열 지도자가 맡은 이주호(남자 배영), 조성재(남자 평영), 김지훈(남자 접영), 지유찬(남자 자유형), 허연경(여자 자유형)과 이지선 지도자가 이끄는 최동열(남자 평영), 김민섭(남자 접영), 이은지(여자 배영), 김서영(여자 개인혼영) 등이 라데팡스 수영장 메인 풀 훈련 시간을 배정받았다.

훈련하는 김서영-조성재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대표팀 김서영-조성재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7.23

오후에는 전동현 지도자가 맡은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이유연 등 남자 자유형과 계영 800m 멤버들이 메인 풀에서 물살을 가른다.

이들 가운데 자유형 400m 메달 기대주인 김우민은 유일하게 보조 풀에서 훈련했다.

김우민은 호주 맹훈련으로 완성한 구릿빛 피부를 자랑하며 이정훈 수영 대표팀 총감독과 전동현 지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이 훈련은 강인한 체력을 자랑하는 김우민이 추가로 훈련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가볍게 몸푸는 김우민

(파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수영대표팀 김우민이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7.23

김우민은 25일에도 오전과 오후 모두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훈련해 자유형 400m '금빛 물살'을 향한 최종 점검을 한다.

김우민은 파리 올림픽 개회 다음 날인 27일 오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물살을 가른 뒤 저녁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수영 선수의 마지막 올림픽 메달은 2012 런던 올림픽 박태환(자유형 200·400m 은메달)으로 12년 전이다.

올해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이 출전하는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는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의 첫 메달 도전 종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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