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도시공사는 민락 국민체육센터를 연말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3월 민락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천㎡ 규모로 완공됐으며 총 230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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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 수영장이, 지상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이 각각 조성됐다.

또 지상 1∼2층에 보육시설이, 4층에는 강습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는 다목적시설이 들어섰다.

이 센터는 의정부도시공사가 지난달 1일 의정부시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위탁 관리·운영한다.

의정부도시공사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영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준비단을 구성했으며 현재 센터 내부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의정부 권역별 체육센터 건립 계획 중 민락 센터가 처음"이라며 "송산권역 시민들이 센터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