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런던서 손흥민과 1시간 독대…김민재·이재성도 곧 면담(종합)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홍명보, 런던서 손흥민과 1시간 독대…김민재·이재성도 곧 면담(종합)

totosaveadmi… 0 7

홍명보, 런던서 손흥민과 1시간 독대…김민재·이재성도 곧 면담(종합)

첫 선수 면담…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사령탑-선수'로 재회

홍명보, 출국전 인터뷰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자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15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1시간가량 만났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오후 영국 런던 모처에서 손흥민과 만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토요일(20일)에는 팀 연습경기가 있어 19일 오후에 만남이 이뤄졌다. 한 시간여 동안 단둘이서 대화를 나눴다"면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향후 홍 감독이 직접 얘기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 물색 차 유럽을 찾은 홍 감독은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수행 직원 한 명과 동행하고 있다.

손흥민을 만난 자리에서는 이 직원을 물리고 '독대'했다.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새 대표팀이 출범하는 만큼, 다른 선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선수단 안팎으로 영향력이 큰 손흥민이 '중심'을 잘 잡아주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건넸을 거로 보인다.

<월드컵2014> '수고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벨기에 경기. 홍명보 감독이 경기 종료 뒤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2014.6.27

늘 '원팀'을 강조해 온 홍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내정 뒤 K리그 경기 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에 많은, 좋은 선수들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재능을 헌신, 희생 위에 올려놓는다면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하겠지만, 이기심 위에 놓는다면 발휘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선수와 면담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둘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함께했다. 홍 감독이 10년 만에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재회하게 됐다.

홍 감독은 20일에는 독일로 이동해 각각 대표팀 수비와 중원의 핵심인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세르비아로 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한솥밥을 먹는 황인범과 설영우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출국한 홍 감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차례로 머물면서 외국인 코치 후보들과 면담했다. 피지컬 코치와 전술 코치를 한 명씩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은 출국 직전 취재진과 만나 "현대 축구의 핵심이 '코치 분업화'다. 얼마나 세분화하고 전문성을 끌어내 극대화할지가 제 몫"이라고 말했다.

인사하는 손흥민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주장 손흥민이 승리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6.11

홍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한 뒤 다음주 중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확한 귀국 날짜는 미정이다. 홍 감독의 현지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이 이미 업무를 시작했으나 그가 선임된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좀처럼 작아지지 않고 있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선임 과정의 막바지에 외국인 감독을 알아보다가 결국 홍 감독을 선택한 점, 홍 감독이 대표팀을 맡을 생각이 없는 듯한 태도를 취하다가 갑자기 자세를 바꾼 점 등에 팬들은 의문을 지우지 못한다.

홍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 이영표 해설위원 등 후배들도 그가 선임된 과정과 관련해 축구협회를 비판하고 있다.

사태가 커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 감사에 나섰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 과정 등 축구협회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또 예산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