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아스톤 빌라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빌라는 이날 무승부로 5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다가섰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홈 최종전까지) 시즌을 즐겼고, 많은 감정이 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4위에 다가선 것은) 팬 분들을 위한 일이다. 팬 분들은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셨고, 지지해주셨다. 물론 우리가 (오늘 승리하지 못했기에) 완전히 끝내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는 크리스털 팰리스전이다. 끝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에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에메리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행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나에게도 그렇고, 클럽에도 그렇고, 선수들에게도 그렇다"라고 의지를 불태우는 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