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은 주축 윙 포워드 루이스 디아스를 다른 구단에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리버풀은 지금까지 디아스에 대한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지 않다. 아직 어떠한 협상이나 논의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콜롬비아 출신인 디아스는 리버풀 소속의 윙어다. 그는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드리블 능력이 최대 장점인 선수다. 디아스는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가할 수 있는 크랙이다.

2021/22시즌 포르투 소속으로 리그에서 18경기 14골 5도움을 올린 디아스는 2022년 겨울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초 토트넘 홋스퍼행이 거론됐지만 리버풀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디아스를 품었다. 디아스는 2021/22시즌 후반기에 리버풀에서 공식전 26경기 6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리버풀에서 첫 시즌은 준수하게 마쳤지만 디아스는 2022/23시즌 21경기 5골 3도움으로 부침을 겪었다. 주된 원인은 부상이었다. 디아스는 2022년 10월 무릎 부상을 당해 지난해 4월까지 약 6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장기 부상을 털고 돌아온 디아스는 이번 시즌 39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디아스는 현재 이강인의 소속팀 PSG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 “PSG는 포스트 킬리안 음바페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디아스가 여름 이적시장 상위 영입 대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음바페와 결별하는 PSG가 디아스를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다.

로마노는 이를 정면 반박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디아스는 중요한 선수라 여기고 있으며 판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 역시 디아스보다는 다른 선수를 우선순위로 삼았고 디아스 영입 작업을 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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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sungmin9944@sportal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