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 로켓' 프레이저-프라이스 "파리 올림픽 끝나고 은퇴"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마미 로켓' 프레이저-프라이스 "파리 올림픽 끝나고 은퇴"

totosaveadmi… 0 60

'마미 로켓' 프레이저-프라이스

올림픽 8개·세계선수권 15개 메달 획득한 역대 최고 여자 스프린터

은퇴를 예고한 프레이저-프라이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마미 로켓'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7·자메이카)가 "파리 올림픽이 끝나면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이 프레이저-프라이스의 5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이라며 "프레이저-프라이스는 파리 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최근 에센스닷컴과 인터뷰에서 "나는 남편과 아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며 "아들은 내가 필요하다. 여전히 육상을 사랑하지만, 파리 올림픽이 끝나면 트랙을 떠나 가족과 시간을 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고, 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 통산 15개의 메달(금 10개, 은 4개, 동 1개)을 수확한 역대 최고 여자 스프린터다.

그는 '엄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이기도 하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17년 8월 아들 지온을 얻었다.

그는 "임신 소식을 듣고 '이제 나도 선수 생명이 끝나는 걸까'라는 두려움에 펑펑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프레이저-프라이스는 트랙으로 돌아왔고, 세계 최정상급 스프린터의 기량을 과시했다.

152㎝의 작은 키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포켓 로켓'(pocket rocket)으로 불린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출산 후 '마미 로켓'(Mommy rocket)으로 '엄마들의 사회적인 가능성'을 증명하는 상징이 됐다.

프레이저-프라이스의 출산 전 100m 최고 기록은 10초70이었다. 아들을 얻은 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개인 최고 기록을 0.10초(10초60)으로 줄였다.

출산 후 프레이저-프라이스는 30대 중반의 여성, 특히 출산한 여성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 여자 100m에서 우승한 뒤 "안타깝게도 다양한 이유로 나와 함께 뛰던 여자 스프린터들이 트랙을 떠났다. 하지만 나는 (출산 후에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앨리슨 필릭스처럼 '30대 여성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필릭스가 임신하자 후원금을 삭감한) 어떤 스포츠 브랜드처럼 30대 이상의 여자 선수를 '폐기'하는 경향이 있다. 다행히 나는 출산한 30대 중반 스프린터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정말 기쁘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프레이저-프라이스는 학생 선수를 지원하는 '포켓 로켓 파운데이션'이라는 자선 단체도 운영 중이다.

누구보다 화려하게 트랙 위를 누비고, 강렬한 메시지도 전한 프레이저-프라이스가 마지막 전력 질주를 준비한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