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부산세계탁구대회 대비 숙박업소·음식점 안전관리 총력
(부산=연합뉴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공식 명칭은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 선수권대회'다. 2023.11.8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식음료·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를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회장인 벡스코와 해운대구 음식점 등 189곳을 대상으로 위생·청결·가격표시 준수 등을 안내하고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활동을 벌였다.
지난 22일부터 급식 제공업체와 지정 숙소, 대회장 내·외 식품 취급 업소 등 60곳을 대상으로 식음료·숙박 관련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조리 종사자 등을 상대로 식품·공중 위생관리기준 준수,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 수칙 준수를 위한 현장 교육을 했다
대회 종료일인 2월 25일까지 대회장·지정 숙소 주변 식품 취급 업소와 공항, 철도역,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식재료 보관창고 청결 상태 ▲ 식재료 검수·조리·배식까지 식음료 안전관리 ▲ 개인위생 취급기준 준수 ▲ 영업자 조리 종사자 위생·친절 교육 ▲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등이다.
시는 대회 기간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실'을 설치하고 조직위원회,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환경연구원, 구·군 등과 협업해 식음료 등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