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칼군무'·도깨비 외계인·K팝이 쓴 발랄한 강원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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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올림픽] '칼군무'·도깨비 외계인·K팝이 쓴 발랄한 강원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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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올림픽] '칼군무'·도깨비 외계인·K팝이 쓴 발랄한 강원의 서사

이날치 공연에 맞춰 전 선수들 무대로 올라와 대화합의 댄스로 대회 시작

진정한 화합의 무대

(강릉=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참가 선수들이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다. 2024.1.19 hwayoung7@yna.co.kr

(강릉=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개회식 문화 공연팀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준비한 메시지는 꿈을 향한 발랄한 도전으로 요약된다.

개회식의 꽃인 문화공연은 '열정의 시작', '우리 꿈꾸자', '슈퍼 노바', '우리 함께 빛나자'라는 4개의 주제가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며 차례로 펼쳐지는 형태로 진행됐다.

'강원 2024 개회식' 문화공연

(강릉=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열정의 시작'을 주제로 하는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2024.1.19 hwayoung7@yna.co.kr

책상에 앉아 교실에서 수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로 주인공인 강원도 소녀 '우리'가 헤드셋을 쓰자 음악이 흘러나오며 친구들이 K팝에 맞춰 춤을 추는 것으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정빙기를 탄 랩퍼 듀오 Y2K92가 신나는 힙합으로 청소년의 뜨거운 열정을 표출하고 책상을 활용해 박력 넘치는 '칼군무'로 청소년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강렬하게 전달했다.

개회식 연출팀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여러 상징 중 하나인 교복을 공연의 전면에 내세워 개성과 다양한 문화를 강조했다.

세계가 하나로

(강릉=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참가 선수들이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다. 2024.1.19 hwayoung7@yna.co.kr

공식 행사 후에 이어진 '우리 꿈꾸자'라는 공연에서는 아이스 고블린이라는 상상 속의 캐릭터가 등장해 흥미를 돋웠다.

놀이와 춤, 음악을 즐기는 우리나라의 도깨비와 얼음 행성의 외계인을 혼합한 존재로, 우리가 꿈을 찾도록 도와주는 캐릭터다.

아이스 고블린이 에너지를 주입한 공간에서 우리가 어릴 적 그린 로켓이 실물로 바뀌고, 우리는 로켓 인형을 받아 들고 꿈의 우주로 날아올랐다.

별들이 모여 꿈의 무대로

(강릉=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슈퍼 노바'를 주제로 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4.1.19 hwayoung7@yna.co.kr

우리가 승천할 때 증강현실(AR)로 차오른 별들이 객석과 무대를 가득 채우고 새로운 우주의 탄생을 알렸다.

희미하다가 갑자기 밝아지는 별을 뜻하는 신성(新星)보다 1만배 이상 밝은 빛을 내는 초(超)신성인 '슈퍼 노바' 무대에서 우리는 자유롭게 우주를 유영하며 우주 비행사가 된 미래의 자신과 만나며 꿈을 현실로 이뤄냈다.

불붙은 성화

(강릉=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에 불이 붙고 있다. 오른쪽은 마지막 성화 주자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인 이정민. 2024.1.19 ksm7976@yna.co.kr

성화 점화 후 '우리 함께 빛나자'에서는 대한민국의 자랑인 K팝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전체가 움직이거나 부분이 움직이는 예술 작품을 뜻하는 키네틱 아트 기술을 활용해 무대 위에 있던 키네틱 조명 100개가 밑으로 쏟아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리플에스의 메인보컬 서다현과 루네이트의 랩퍼 지은호가 듀엣으로 강원 2024 공식 주제가인 '위 고 하이'(We Go High)를 부르며 릴레이 K팝의 서곡을 울렸다.

루네이트, 트리플에스, 애쉬 아일랜드, 창모, 이날치,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차례로 출격해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된 2024년 강원 대서사시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날치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전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와 대화합의 장을 연출하면서 강원 2024는 신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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