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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도내 학생 선수 19명이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바이애슬론 2명, 봅슬레이·스켈레톤 5명, 루지 2명, 알파인 스키 1명, 크로스컨트리 3명, 프리스타일 스키 2명, 스노보드 1명, 3대 3 아이스하키 1명 등이다.

이들 중 봅슬레이·스켈레톤 소재환(상지대관령고), 루지 김보근(상지대관령고) 선수는 입상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김보근 선수는 루지 국가대표인 형의 뒤를 이어 이번 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형제가 성인 및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됐다.

김기현 미래체육특수교육과장은 "도 교육청은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강릉상황실에서 학생 선수를 응원하고 대회를 관람하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