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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부천문화원과 부천시육상연맹은 몽골알다르스포츠와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부천문화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순호 부천문화원장과 노문선 부천시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해 오양가 몽골알다르스포츠 감독과 몽골 청소년 육상 대표 선수단이 참석했다.

부천문화원과 시 육상연맹은 부천의 체육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몽골 선수단에 제공하기로 했다.

부천문화원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 동안 부천에서 전지훈련을 할 몽골 선수단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부천문화원은 지역 문화를 보전·전승하는 일뿐만 아니라 국제 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를 확장하겠다"며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를 세계가 함께 즐기는 문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