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전직 빅리거 백차승, 두산 퓨처스 투수 인스트럭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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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18:36
▲ 샌디에이고 시절 백차승.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 야구에서 활동했던 '전직 메이저리거' 백차승이 투수 인스트럭터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살고 있다.
백차승은 4월부터 3개월 계약을 맺고 두산 퓨처스 팀 투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1일 "고토 고지 코치는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인스트럭터로 합류했다가 선수들 반응이 좋아 정식 코치 계약까지 맺었다. 백차승 인스트럭터도 같은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일단 퓨처스 팀 투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고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꼽히던 백차승은 그러나 한국 프로 야구에서는 활약하지 못했다. 1998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고 2004년에는 메이저리그 데뷔까지 이뤘다. 이 사이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기도 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뛴 200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16승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그는 2005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