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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브리지스톤 골프용품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는 서울 성북구 성가복지병원과 영등포구 요셉의원에 모두 1억9천471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가복지병원, 요셉의원은 정부 보조금 없이 후원과 자원봉사로 운영하면서 진료비와 약값을 마련하기 어려운 소외 계층에 무료로 의료 서비스와 의약품을 제공한다.

석교상사는 성가복지병원에 1억3천만원, 요셉의원에 6천471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석교상사가 기부한 돈은 사랑 나눔 골프대회에서 마련했다.

골프존,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신한라이프, 솔라고 컨트리클럽, 에코골프, 성림건공 등 법인뿐 아니라 브리지스톤 후원 선수, 그리고 고덕호, 서희경 씨 등이 동참했다.

석교상사는 22년째 사랑 나눔 골프대회를 열어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에 기부해왔는데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18억 8천만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