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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이 12월 1일 새롭게 개장한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당시 수영대회 공인 규정에 따라 50m의 10레인과 200cm 물 높이의 수영장으로 변경해 운영했다.

다음달 1일 개장 시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25m의 20레인과 135cm 물 높이로 시설을 조정했다.

135cm 물 높이로 인해 13세 이하 또는 키 150cm 미만의 이용객은 경영풀 이용이 제한된다.

시는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실내수영장 평일 개장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공휴일 운영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목포실내수영장에서 다양한 대회, 전지훈련, 수영강습 등이 예정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