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롯데 박세웅, 2군서 3이닝 60구-최고 14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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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18:14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의 중심이었던 박세웅(23)이 1군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박세웅은 2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모두 60개의 공을 던졌고 투구 이후 통증은 없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직구와 커프, 포크볼, 슬라이더 등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를 찍었다"고 밝혔다.
박세웅 투구 보고를 받은 조원우 감독은 "자고 일어난 뒤 통증이 없어야 할텐데"면서 "70~80개 투구를 하면 별 이상이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세웅은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뒤 재활에만 전념했고, 지난 20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시작했다.
20일 상무전에서 2이닝 무실점, 24일 두산 2군전에서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재활 과정 도중 통증이 있어 복귀 속도를 늦추기도 했으나, 다시 통증 없이 투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