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은 인제 그만' 박현경, 이번엔 다를까…3R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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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은 인제 그만' 박현경, 이번엔 다를까…3R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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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은 인제 그만' 박현경, 이번엔 다를까…3R 공동선두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R 데일리베스트

박현경의 드라이버 티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권훈 기자 = 박현경이 2년째 이어진 '준우승 징크스'에서 또 한 번 탈출을 노린다.

박현경은 28일 제주시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적어낸 박현경은 이다연, 임진희, 그리고 배소현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박현경은 지난 2021년 5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이룬 뒤 우승 없이 9번 준우승을 했다.

2021년에는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했고, 올해도 준우승이 벌써 3차례다.

올해 평균타수 7위에 대상 포인트 6위가 말해주듯 언제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빼어난 경기력을 지녔지만, 우승 기회에서 유독 한걸음이 모자랐다.

박현경이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맞은 건 지난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이어 2개월 만이다.

당시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6위에 그쳤던 박현경은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서 오히려 내 플레이를 못하는 것 같다"면서 "우승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고 즐겁게만 플레이하려고 노력 중"이리고 말했다.

박현경은 "간절한 시기는 지난 것 같다.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오히려 위축되는 경향도 있어서 편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있다"고 아예 우승을 의식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기술적인 것보다 마음가짐"이라고 자신의 상황을 진단한 박현경은 "기술적인 부분에선 타수를 줄이는 데 문제는 없다. 심리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거듭 최종 라운드를 부담감 없이 치르겠다는 자기 최면을 걸었다.

첫날 5타를 줄였으나 전날 강풍 속에 4타를 잃었던 박현경은 "지난 대회부터 좋아진 샷 감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어제는 좀 바람 탓에 고전했지만, 첫날과 오늘은 좋은 샷이 많이 나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68타는 이날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다.

그러나 박현경이 준우승 징크스에서 탈출해 우승을 이루려면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쳐야 한다.

올해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이다연은 이날 2타를 줄인 끝에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지난 22일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한 임진희는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선두에 자리 잡아 맨 먼저 시즌 4승을 바라보게 됐다.

아직 우승이 없는 배소현도 사흘 내리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는 안정된 경기력으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현경과 같은 4언더파 68타로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를 뿜어낸 이소영과 1, 2라운드 선두 이채은이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4언더파 212타)에 포진해 역전 우승 사정권에 들었다.

부활한 임희정은 2타차 공동 7위(3언더파 213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 이예원은 공동 20위(1오버파 217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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