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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제18회 '2023 전주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29일에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13개국 400여명의 엘리트 선수가 출전해 세계 최고 자리를 다툰다.

3천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도 참가해 42㎞ 오픈부, 21㎞ 청년부 및 장년부, 6㎞ 초등부 등 10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가 진행되는 종합경기장∼롯데백화점∼월드컵경기장 구간 도로는 오전에 부분 통제된다.

하루 앞선 28일에는 송천동 인라인 경기장에서 500여명의 인라인롤러 스피드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라인 트랙경기가 열린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7일 "인라인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히 준비해 차질 없이 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