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를 100일 앞두고 중구 서울광장에서 'G(Game)-100' 기념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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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되며 80여개국 1천900여명이 참가해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기념행사에는 대회의 주인공인 고등부 선수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성화 점화자로 참여하며 크라잉넛, 이영지, 라이즈, 있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진종오·이상화 공동 조직위원장, 김연아·윤성빈·김예리·박재민 홍보대사 등도 참석한다.

대회에 앞서 열기를 더할 성화 투어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부산(10월14일), 세종(10월25일), 제주(10월28일), 광주(11월4일) 등을 거쳐 강원도 내 18개 시군으로 이어진다.

오 시장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서울시민과 함께 응원한다"며 "지구촌 청소년이 주인공인 대회인 만큼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