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일 만에 3피홈런' 류현진 "구속이 안 나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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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일 만에 3피홈런' 류현진 "구속이 안 나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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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일 만에 3피홈런' 류현진

토론토 감독은 "커맨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토론토 류현진의 투구

[USA TODAY=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부상 복귀 후 가장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원인을 '스피드 부족'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3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이 한 경기 홈런 3개를 내준 건 2021년 8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758일 만이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얀디 디아스에게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좌월 홈런을 맞았다.

이어 1회 2사 1, 2루에서는 조시 로에게 한복판에 던진 속구를 맞아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바깥쪽 높은 속구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고자 했으나 그대로 솔로포로 연결됐다.

0-5로 끌려가던 5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은 타선 폭발 덕분에 패전은 면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6-5로 앞서가던 9회 2점을 헌납해 6-7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상대 타자가 직구를 노린 건 아닌 것 같다"며 "(첫 홈런인) 디아스는 내가 원하는 곳에 던졌는데 그의 스윙이 좋았다. 두 번째 홈런은 낮게 던지려고 했고, 목표 지점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 세 번째 홈런 역시 원하는 곳에 던졌다"고 말했다.

류현진에게 홈런을 뽑아낸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오른쪽)

[USA TODAY=연합뉴스]

그러고는 "오늘은 속구 구속이 부족했던 게 부진의 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88마일(약 141.6㎞)로 시즌 평균인 시속 88.6마일(약 142.6㎞)보다 떨어졌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오늘은 커맨드(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외신들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류현진의 흔들리는 모습을 조명했다.

MLB는 "류현진이 드물게 휘청이며 5점을 내줬고, 토론토 타선은 점수를 내 이를 만회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의 패스트볼은 느려진 와중에 제구력도 좋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류현진은 앞으로 1경기 정도 더 등판하고 2023년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대로면 30일 안방인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릴 탬파베이와 시즌 마지막 3연전 첫판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해야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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