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장신 포워드 사라진 남자농구 추일승호…송교창마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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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장신 포워드 사라진 남자농구 추일승호…송교창마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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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장신 포워드 사라진 남자농구 추일승호…송교창마저 하차

슛 시도하는 송교창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 한국 송교창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3.7.23 ksm7976@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추일승호 남자농구 대표팀에 핵심 포워드 송교창(상무)이 대회 직전에 하차하는 뼈아픈 악재가 닥쳤다.

장신 포워드를 전술의 핵심으로 삼는 추일승 감독이지만, 내외곽을 오가는 2m 안팎의 선수가 줄줄이 낙마하면서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송교창이 빠지면서 가드 변준형(상무)이 대체 발탁됐다.

송교창은 이달 초 무릎을 다친 후 회복이 더뎠던 것으로 알려진다. 송교창은 지난 5∼11일 일본 전지훈련에도 부상 탓에 동행하지 못했다.

이로써 추일승호에서 높이와 기동력을 모두 갖춘 2m 안팎의 포워드가 자취를 감췄다.

송교창은 2m의 신장에도 같은 포지션 선수들보다 월등한 민첩성과 도약력 등이 장점인 선수다.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는 이런 운동능력을 앞세워 빅맨부터 가드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수비해내며 추일승호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으나 이번 대회에서 진가를 발휘할 기회를 놓쳤다.

내외곽을 넘나드는 '2m 포워드'들은 최근 한국 농구가 가장 두각을 드러낸 분야였다.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하는 이현중(일라와라), 대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 주포 역할까지 넘본 여준석(곤자가대), 국내 최고 포워드로 평가받는 최준용(KCC) 등 다양한 자원이 있었지만, 모두 추일승호 합류가 불발됐다.

'잘 안풀리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일본의 2차전 경기. 한국 추일승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7.23 ksm7976@yna.co.kr

'빅 포워드' 농구를 꿈꿨던 추 감독으로서는 자신의 철학을 펼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은 터라 아쉬울 법하다.

여전히 이승현(197㎝), 라건아(199㎝), 하윤기(204㎝), 김종규(207㎝) 등 장신 선수가 있지만 이들은 외곽이 아니라 골 밑을 지킨다.

이에 따라 농구협회에 196㎝로 등록된 이우석(현대모비스), 양홍석(LG) 등이 중국, 중동팀의 장신 공격수들을 막아내야 하는데, 둘 다 송교창과 비교하면 높이에서 아쉬움이 있다.

이달 10일 막을 내린 FIBA 월드컵 뉴질랜드에서 39점을 폭발한 요르단의 귀화선수 론데 홀리스제퍼슨과 같은 득점원을 수비할 방법을 찾는 게 당장 추일승호의 과제가 됐다.

오는 23일 '결전지' 항저우로 향하는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인도네시아, 카타르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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