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김승기 감독 "3년 뒤 우승 목표…전성현·이정현 MVP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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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김승기 감독 "3년 뒤 우승 목표…전성현·이정현 MVP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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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김승기 감독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즉시전력감 먼저…3년 뒤 우승 목표로 선수 구성할 것"

"3점 막 던져도 된다…조재우가 골 밑에서 활약해줘야"

'하프 라인 넘으면 슛 던집니다'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0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 창단식에서 김승기 감독이 새 시즌 각오를 밝히며 선수들과 함께 미소 짓고 있다. 2023.9.20 andphotodo@yna.co.kr

(고양=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팀은 당장 성적보다 3년 뒤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시즌 뒤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는 전성현과 이정현이 모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20일 경기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창단식 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약체'로 꼽히는 소노의 김승기 감독은 '3년 내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 감독은 "약체가 맞다"고 인정한 뒤 "팀 구성상 다른 팀에 비해 좋지는 않다"며 "거기다가 올해 신인선수 드래프트도 8순위여서 마음이 아프다"고 울상을 지었다.

"당장 올해를 생각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성적은 내야 한다"는 김승기 감독은 "3년 안에 우승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선수를 키우고 좋은 멤버를 구성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승기 소노 감독

[촬영 설하은]

김 감독은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재밌고 적극적인 농구를 해 팬을 끌어모으겠다"며 "팬이 외치는 '승기매직'에 어울리는 농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오는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문정현, 박무빈, 유기상 등 즉시전력감으로 꼽히는 '빅3'는 앞에서 다 뽑힐 것 같다"고 예상한 김 감독은 "내가 데리고 했으면 이정현과 같은 슈퍼스타급으로 만들 자신이 있는데, 그런 상황이 안 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대신 "유기상만큼 전문 슈터로서의 재능을 갖고 있거나, 문정현만큼 공을 다룰 수 있는 선수도 잘 찾아 좋은 선수로 키워 내겠다"며 "5∼10분이라도 바로 투입돼 뛸 수 있는 선수를 뽑겠다"고 공언했다.

활짝 웃는 전성현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0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 창단식에서 전성현이 소감을 말하며 활짝 웃고 있다. 2023.9.20 andphotodo@yna.co.kr

전성현, 이정현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의 발전과 개인 타이틀도 기대했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은 에이스로서 해야 할 부분을 잘 해내고 있고, 이정현과 김강선도 마찬가지"라며 "팀 선수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어서 그런지 다들 책임감을 갖고 하고 있고, 셋이 팀을 잘 꾸려가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시즌 이정현은 농구 실력보다는 1번으로서의 게임 리딩이나 근성, 이기려고 하는 투지 같은 부분이 좀 부족했다고 본다"며 "올 시즌에는 그런 부분이 다 채워졌기 때문에 MVP 후보로서 모든 면에서 기량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VP 후보에 전성현과 이정현이 모두 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시즌 각오 밝히는 이정현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0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 창단식에서 이정현이 시즌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23.9.20 andphotodo@yna.co.kr

'하늘을 향해 쏘는 대포'라는 의미의 팀 이름인 '스카이거너스'처럼 화끈한 3점 슛도 예고했다.

김승기 감독은 "슛을 강조하고 있다. '막 던져도 괜찮다'고 하고 있다"며 "전성현과 이정현은 물론, 김강선, 김민욱, 김진유, 재로드 존스에게 언제든지 1∼2m 뒤에서 3점을 쏴도 된다고 했다. 이게 들어가기 시작하면 상대가 엄청 힘들 것"이라고 나름의 전술을 밝혔다.

그래서 김승기 감독은 지난 시즌 루키인 센터 조재우를 더욱 혹독하게 지도하고 있다.

외곽에서 혼란을 주기 시작하면 골 밑을 책임질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이제 시작하는 선수다. 이번 전지훈련에 가서 혹독한 훈련을 시작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신경을 못 쓰고 있었는데, 이제는 철저하게 팀에 필요한 선수로 만들 생각이다. 골 밑에서 받아먹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020-2021시즌(고양 오리온)과 2022-2023시즌(데이원)에서 함께 했던 외국인 선수 디드록 로슨이 원주 DB와 계약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재계약을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국 DB로 향하더라"라며 "우리 팀에 잘 맞는 선수였는데 뺏긴 셈이다. 개막전을 DB랑 하는데, 어떻게든지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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