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북한 역도 영웅' 림정심은 불참, 동생 림은심은 64㎏급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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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북한 역도 영웅' 림정심은 불참, 동생 림은심은 64㎏급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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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북한 역도 영웅' 림정심은 불참, 동생 림은심은 64㎏급 출전

북한 역도, 2019년 세계선수권 이후 4년 만에 국제대회 복귀

나란히 금메달 따낸 북한 역도 자매

(자카르타=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북한 역도 자매 림정심과 림은심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 역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26일 75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림정심(위)과 25일 69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림은심(아래). 2018.8.26 xanadu@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때 중국을 위협하며 역도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던 북한 역도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4년 만에 국제 무대에 선다.

4년의 시간이 흐른 동안 북한 역도 대표팀도 '세대교체'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림정심(30), 엄윤철(31) 등 한국 역도팬에게도 익숙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이름은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 명단(14명)에 없다.

14명 중 8명이 항저우에서 국제대회 데뷔전을 치를 정도로, 새 얼굴이 가득하다.

하지만 림정심의 동생 림은심(27)은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언니 림정심은 여자 75㎏급 정상에 올랐고, 림은심은 69㎏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림정심·은심 자매는 처음 성인 국제대회에 함께 출전해,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림정심은 북한이 자랑하는 역도 영웅이다.

림정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역도 69㎏급에서 우승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75㎏급 정상에 올랐다.

2019년 파타야 세계선수권에서는 76㎏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른 림은심은 2019년 파타야 세계선수권 64㎏급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걸린 인공기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4일 앞둔 19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 국기 광장에 북한 인공기를 비롯한 참가국들의 국기가 걸려있다. 2023.9.19 yatoya@yna.co.kr

하지만, 2019년 파타야 세계선수권 이후 북한 역도는 주요 국제 대회에 불참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자국 내 확산 방지를 이유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2022년 12월 31일에 자동 종료됐다.

북한 역도는 최근 끝난 2023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계선수권에 불참했다. 북한 역도가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걸린 국제대회에 연거푸 불참해 2024년 파리 올림픽에도 나설 수 없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약 4년 동안 자취를 감춘 북한 역도의 '현재 상황'을 확인할 첫 기회다.

4년 전까지 '역도 강국 북한 대표팀 막내급'이었던 림은심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끈다.

아시아역도연맹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정확하게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림정심은 사실상 은퇴해 지도원(코치) 생활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북한 역도는 림은심을 이번 아시안게임 간판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림은심이 출전하는 역도 여자 64㎏급 경기는 10월 2일에 열린다. 이 경기에는 한국의 한지안(대전시체육회)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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