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체육회장 '의회 공개비난'으로 촉발된 시정 갈등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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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체육회장 '의회 공개비난'으로 촉발된 시정 갈등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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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체육회장 '의회 공개비난'으로 촉발된 시정 갈등 '점입가경'

'시의회 vs 시장'으로 번진 갈등, 시의회 여야 대립으로 확대

(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체육회장의 '시의회 공개 비난'을 놓고 빚어진 시의회와 시장 간 갈등이 시의회 내 여야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오산시의회 국민의힘(왼쪽)·민주당(오른쪽), 각기 기자회견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2명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시의회 파행을 규탄하고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시의원들이 민의의 전당이 돼야 할 시의회를 파국으로 치닫게 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체육회장의 무분별한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지난 11일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시의회 기자회견에 동참했다"며 "하지만 체육회장과 시의회 간 갈등에 무리하게 집행부(이권재 시장)를 끌어들이려는 민주당 시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막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와 계산이 숨어 있던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체육회장과 시의회 간 갈등에 지속해서 집행부를 끌어들이고 시의회 파행을 강행한다면 의장과 민주당 시의원은 정치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의회의 기능 회복과 의사일정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제35회 시민의날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대회사 도중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냐", "체육회 예산을 깎은 행위는 체육인을 무시하는 처사다", "시의원들은 선거철만 인사하고 다닌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권 회장이 언급한 '예산 삭감'은 의회가 지난 임시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에서 체육회 예산 3건 가운데 워크숍 행사 예산 1천100만원을 삭감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 11일 여야 의원 전원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열고 권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으나, 이틀 뒤 권 회장은 반박 기자회견을 했다.

이에 성 의장은 임시회 본회의에서 "체육회장의 도를 넘은 행위에 대해 시의회는 이권재 시장의 재발 방지 약속과 체육회장 사퇴 시까지 본회의를 무기한 정회하겠다"고 말하고 정회를 선포했다.

이후 이 시장은 14일 성 의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18일에는 민주당 시의원 5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회가 시의회의 적법한 예산 삭감 절차를 연일 비하하는데도 시장은 책임을 오로지 시의회에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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