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야구'로 PS 눈앞에 둔 두산…LG와 5경기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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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 야구'로 PS 눈앞에 둔 두산…LG와 5경기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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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 야구'로 PS 눈앞에 둔 두산…LG와 5경기가 고비

11연승에 5연패 두 번, 최근 7연승까지 '롤러코스터'

2년 만의 PS 최대 고비는 5경기 남은 '잠실 라이벌' LG전

7연승 이승엽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린 두산 이승엽 감독이 코치진과 승리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3.9.18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연승도 좋지만, 연패하지 말아야 하는데 야구가 쉽지 않네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지난달 중순 연패에 빠졌을 때 이처럼 말했다.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올스타 휴식기를 포함해 11연승을 달렸던 두산은 이후 짧은 간격으로 두 차례 5연패에 빠졌다.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내리 다섯 경기에서 지더니,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또 5연패 했다.

구단 역대 최장 연승으로 애써 벌어놓은 승리를 두 번의 연패로 모두 날린 것이다.

지난해 9위로 숨 고르기를 한 두산은 올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성적 변동이 심하다.

7연승 격려하는 이승엽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린 두산 이승엽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3.9.18 iso64@yna.co.kr

11연승 이후 두 차례 5연패로 '연승 뒤 연패가 따라온다'는 오랜 야구 격언을 몸소 입증하더니, 시즌 막판 다시 연승을 달려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팬들에게 달콤한 연승과 짜디짠 연패를 번갈아 가며 맛보여주는 '단짠 야구'인 셈이다.

1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8-4로 승리한 두산은 포스트시즌 순위 경쟁 팀인 KIA를 5연패로 밀어 넣고 7연승을 이어갔다.

5위 KIA와 격차는 2경기로 벌렸고, 6위 SSG 랜더스와도 2경기 차다.

오히려 19일부터 안방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2연전을 벌일 상대인 3위 NC 다이노스를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11연승 당시 3위까지 올라갔다가 연전연패로 잠시 7위까지 추락했던 두산은 다시 3위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피타고리안 기대 승률을 토대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계산한 웹사이트 'psodds.com'에 따르면, 정규시즌 22경기를 남긴 두산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83.7%다.

호투 펼치는 곽빈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5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3.9.18 iso64@yna.co.kr

올 시즌 팀 득점과 실점으로 계산한 피타고리안 승률에 따르면, 리그 5위 KIA(60.8%)와 6위 SSG(54.3%)보다 확률이 훨씬 높다.

이제 두산의 마지막 고비는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남은 5경기다.

두산은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16경기는 모두 소화했지만, LG를 상대로는 아직 5경기나 남겨뒀다.

올 시즌 두산의 LG전 상대 전적은 2승 9패로 만났던 상대들 가운데 가장 나빴다.

두산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LG와 주말 3연전을 벌이고, 잔여일정 발표 이후인 지난달 29일과 30일 취소된 경기를 10월 11일 이후에 소화한다.

29년 만의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LG는 두산과 남은 경기에서 모두 총력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번에야말로 두산은 '연승 뒤 연패'라는 공식을 반복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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