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체육회는 운동에 재능이 있는 체육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체육 영재 선발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체육회가 학교 체육 발전과 체육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도입한 이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회에는 학교 운동부나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소속이 아닌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의 학생 8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예선, 본선, 결선으로 나눠 기초 체력, 운동 체력, 운동 기술, 신경 반응, 운동 협응능력, 복합 레이싱 게임을 치렀다.

군산 소룡초등학교의 백민석(3학년) 군이 종합 우승, 군산 금빛초등학교 김래현(6학년) 군이 2위, 군산 소룡초등학교 정지현(4학년) 양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3명을 포함한 결선 진출자 40명에게는 체육 장학금이 지급됐다.

도체육회는 대회 참가자가 전문체육 선수 활동을 할 경우 훈련비와 체육용품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