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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 IT 전문기업 ㈜브이씨 (대표이사 김준오)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에 골프 시뮬레이터 기기 2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브이씨는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 총판과 자사가 개발한 골프 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공급 계약을 마치고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캐디 VSE'는 32인치 풀 HD 대화면 영상으로 혼자서도 스윙을 쉽게 점검할 수 있어 가정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브이씨는 이미 '보이스캐디 VSE'를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보이스캐디 VSE 올인원' 모델은 키오스크와 천장 센서가 합해진 일체형이다.

천장 센서 설치공사가 필요 없는 만큼 집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가정용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