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종목소개 (16)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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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종목소개 (16)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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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종목소개 (16) 사이클

2000년 이후 '효자 종목'…자카르타·팔렘방서 역대 최다 金 6개

'5년 전 주역' 나아름 등 출격 준비…최근 여자부 강세

2023 아시아 도로사이클선수권대회에 나선 대표팀 선수들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사이클은 1951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첫 아시안게임부터 채택된 '전통의 종목'이다.

당시 남자 개인도로, 트랙 스프린트·독주·단체추발까지 4개 종목으로 운영한 사이클은 1986 서울 아시안게임부터 여자부 경기를 개최하면서 점차 종목 수가 늘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사이클 종목에만 총 2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남녀 각 6개의 금메달이 걸린 트랙경기는 단체 스프린트, 스프린트, 경륜, 단체추발, 옴니엄, 매디슨으로 구분된다.

남녀 각 2개의 금메달이 주어진 도로경기는 개인도로와 개인도로독주로 나뉜다.

산악자전거 경기인 MTB와 각종 묘기로 다양한 기술과 순발력을 선보이는 BMX 종목은 각각 남녀 1개씩의 금메달을 놓고 경기가 진행된다.

사이클은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에서 아시안게임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여자부가 생긴 1986년부터 1998 방콕 아시안게임까지 네 차례 대회 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씩을 땄다.

그런데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를 수확하며 '부흥기'가 시작됐다. 한국 사이클의 '전설' 조호성이 홀로 2개를 챙겨왔다.

이때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도 추가한 한국 사이클은 2006년 도하에서도 금메달 5개(은2·동8)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2010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4개(은1)를 목에 건 대표팀은 2014 인천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은4·동1)로 '주춤'했다.

자카타르·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나아름과 김유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는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아예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 몇 년은 한국 사이클에 썩 달가운 시간이 아니었다.

사이클은 2020년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적지 않은 피해를 본 종목이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이 한동안 모든 국제대회 개최를 중단했고, 사태 초기에는 국내 대회도 줄줄이 취소되면서 선수들이 혼란을 겪었다.

여자부 간판인 이혜진(서울시청), 나아름(삼양사) 등은 기량 발전을 위해 꾸린 해외 전지훈련도 취소하고 국내에서 자구책을 찾아야 했다.

올해 항저우에서 5년 전 영광을 재현하면 좋겠지만, 역대 최고인 지난 대회 수준의 성적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사이클계의 중론이다.

그래도 최근 여자부 선수들의 꾸준한 선전은 주목할 만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6개 모두 여자 선수들이 따왔다.

나아름 혼자 가장 많은 4개를 목에 걸었고,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와 김유미(서울시청)도 개인·단체 종목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이혜진은 2020년 3월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따며 UCI 여자 경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한 이혜진은 올해 들어서도 국내 단거리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7월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모두 경륜, 스프린트 부문에서 정상에 섰다.

지난해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4관왕에 오른 '2001년생 '신성' 신지은(대구광역시청)도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달 8·15 경출 2023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개인추발 종목 대회 신기록을 세운 신지은은 7월 전국선수권대회에서는 5관왕에 올랐다.

이혜진과 나아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아시아 대회에서도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해 6월 아시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사이클은 금메달 4개(은 8개, 동 1개)를 땄는데 역시 전부 여자부에서 나왔다.

단거리 종목인 단체스프린트에서 조선영(상주시청), 황현서(대구광역시청), 박지해(부산시설공단)가 1위를 차지했고, 강세를 보이는 중장거리에서도 나아름·이주미·김유리 등이 활약했다.

이주미와 나아름은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짝을 지어 번갈아 달리는 경기인 매디슨에 출전, 정상을 노렸지만 아쉽게 은메달을 땄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대표팀 명단

▲ 남자 단거리 = 강서준(부산시설공단) 오제석(금산군청) 박제원(경북체육회) 최우림 김동하(이상 울산광역시청)

▲ 여자 단거리 = 황현서(대구광역시청) 이혜진(서울시청) 조선영(상주시청) 김하은(나주시청)

▲ 남자 중장거리 트랙 = 신동인(강진군청) 민경호(서울시청) 김상표(강진군청) 장훈 박상훈(이상 의정부시청) 김현석(코레일사이클단)

▲ 남자 중장거리 도로 = 장경구(음성군청) 주대영(의정부시청) 박상홍 김유로(이상 한국국토정보공사) 최형민(금산군청)

▲ 여자 중장거리 도로 및 트랙 = 나아름 송민지 이은희 이주희(이상 삼양사) 신지은(대구광역시청) 이주미 강현경(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 남자 MTB = 허승수(코레일사이클단) 천성훈(충북자전거연맹)

▲ 남자 BMX = 윤준수(경희대) 박동영(고려대)

▲ 여자 BMX = 박아연(송양고) 김태영(구미시체육회)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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