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이은지, 진천선수촌서 초저온 치료 받다 '동상'…2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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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이은지, 진천선수촌서 초저온 치료 받다 '동상'…2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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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이은지, 진천선수촌서 초저온 치료 받다 '동상'…2주 진단

결과 보는 이은지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은지가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세계수영선수권 여자 배영 100m 예선을 마친 후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2023.7.24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던 수영 국가대표 이은지(17·방산고)가 초저온 회복처치기(크라이오 테라피·Cryotherapy) 치료를 받다가 다쳤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30일 "이은지가 진천선수촌 입촌 기간에 초저온 회복처치기 치료를 받다가 부상을 당했다. '동상' 진단이 나왔고 의료진이 2주 정도 치료를 권고했다"며 "현재 이은지는 선수촌 밖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연맹에 따르면 이은지는 9월 24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는 애를 먹을 수 있다.

연맹 관계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약품으로 치료 중인데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절차를 밟아 국제대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하면서도 "훈련 강도를 높여야 할 시기에 부상이 발생해 선수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선수가 심리적, 신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맹은 "부상이 발생한 과정과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저온 회복처치기를 운용하는 주체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 밀착지원팀이다.

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는 진천선수촌에 있는 대한체육회 훈련본부와 같은 행정동을 사용할 뿐 체육회 산하 조직은 아니다.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많은 선수가 이 치료기를 사용했고, 수영 대표 중에도 올해 2월부터 초저온 치료를 받은 사례가 있다.

초처온 회복처치기 치료를 받다가 다친 건 이은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과학지원센터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피로를 빨리 씻어내고자 초저온 회복처치기를 활용한다"며 "이달 25일 현재 29개 종목의 선수 279명을 대상으로 1천98건(중복 치료 포함)을 시행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선수 433명을 대상으로 1천62건을 시행했고, 이은지 선수의 사례 전까지 치료 부작용은 한 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은지는 지난 25일 진천선수촌 내 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에서 초저온 회복처치기를 활용한 치료를 받았다.

초저온 회복처치기 사용이 낯설었던 이은지는 치료 뒤 통증을 호소했고, 촌외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의료진이 약 2주 정도의 치료를 당부하면서 이은지는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은지는 배영 여자 한국 기록(1분00초03)을 보유한 한국 여자 배영 일인자다. 지난 7월 열린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는 혼성 혼계영 400m 멤버로 나서 한국 신기록(3분47초09)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배영 50m, 100m, 200m, 혼성 혼계영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일주일 넘게 더 수영 훈련을 하기 어려운 터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할 시간이 더 줄었다.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선수단 관리에 비상이 걸린 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과학지원센터에서 자료를 받아 어떤 종목 선수들이 치료를 받았는지 전수 조사하고, 아시안게임 전까지 선수들에게 초저온 회복처치 치료 중단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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