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을 금빛으로'…우상혁, 한국 첫 세계육상선수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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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을 금빛으로'…우상혁, 한국 첫 세계육상선수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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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을 금빛으로'…우상혁, 한국 첫 세계육상선수권 우승 도전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 우상혁, 실외 세계선수권도 우승하면 역대 6번째

남자 200m 고승환, 세단뛰기 김장우, 여자 포환던지기 정유선도 출전

2022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2위에 오른 우상혁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은 2022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한국 육상 사상 첫 은메달' 성과에 자부심을 드러내면서도 "금메달을 따지 못한 건 너무나 아쉽다"고 말했다.

1년 만에 다시 세계선수권 무대에 오르는 우상혁은 "맡겨놓은 금메달을 찾아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우상혁이 목표를 달성하면 한국 육상의 역사가 또 바뀐다.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제19회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하는 선수는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을 비롯해 200m 고승환(25·광주광역시청), 세단뛰기 김장우(23·장흥군청), 여자 포환던지기 정유선(25·안산시청)까지 4명이다.

우상혁은 기준 기록(2m32)을 통과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었고, 다른 3명은 기준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랭킹 포인트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우승 후보군'에도 포함됐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는 37명이 출전한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실내 2m36, 실외 2m35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점퍼 중 우상혁보다 높은 실외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2m43), 안드리 프로첸코(35·우크라이나·2m40), 장마르코 탬베리(31·이탈리아·2m39), 도널드 토머스(38·바하마·2m37), 주본 해리슨(24·미국·2m36), 브랜던 스타크(29·호주·2m36) 6명이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가 이번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우승 경쟁을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현역 최고' 바르심, 현재 랭킹 포인트 1위 해리슨, 우상혁의 3파전 구도로 분석한다.

우상혁은 지난해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4)을 차지했고,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에서는 2m35로 2위에 올랐다. 2022 유진 세계선수권 챔피언은 2m37을 넘은 바르심이었다.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도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우상혁이 2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우상혁은 19일 개막하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유럽으로 떠나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 2023.8.2 soonseok02@yna.co.kr

세계육상선수권 메달을 보유한 한국 선수는 경보 김현섭(2011년 대구 대회 3위)과 우상혁, 두 명뿐이다.

대구 대회에서 김현섭은 6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도핑 재검사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선수가 대거 나오면서 3위로 올라섰다.

우상혁은 2022년 유진 대회에서 한국 최고인 '2위'를 차지하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받았다.

부다페스트에서 시상대에 오르면 한국 육상 최초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의 새 이정표를 세운다.

하지만, 우상혁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우상혁은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한 뒤 "정말 준비를 잘했다"며 "지난해 유진 대회에서 얻지 못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이번에 꼭 찾아오겠다. 기분 좋고, 정말 자신 있다"고 밝혔다.

체중 67㎏을 유지하고, 세계선수권에서는 2㎏을 더 줄일 계획인 그는 "'이 정도 참았으면 당연히 금메달을 따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체중 관리를 잘했다. 훈련 성과도 좋았다"며 "주변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식단을 조절하고, 훈련 강도도 높일 수 있나'라고 불쌍히 여기신다. 그런데 노력하면 보상받더라. 집중하고, 몰입하고 있다. 결과를 낼 자신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상혁은 20일 오후 5시 35분 예선, 23일 오전 2시 55분에 결선을 치른다.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세계실내선수권과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우승한 역대 6번째 남자 높이뛰기 선수로도 기록된다.

현재까지 실내와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을 모두 경험한 점퍼는 파트리크 셰뵈리(스웨덴·1985년 실내, 1987년 실외)부터 찰스 오스틴(미국·1997년 실내, 1991년 실외),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쿠바·1989·1993·1995·1999년 실내, 1993·1997년 실외), 야로슬라프 리바코프(러시아·2006년 실내, 2009년 실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2014년 실내, 2017·2019·2022년)까지 5명뿐이다.

남자 단거리 대표 고승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승환과 김장우, 정유선은 개인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무대에 오른다.

고승환(개인 최고 20초51)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7시 50분에 열리는 200m 예선에 출전한다. 200m 예선에는 총 62명이 뛴다.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동메달 차지한 김장우

(영종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장우가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으로 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3.7.17 utzza@yna.co.kr

'2022 아시아선수권 3위' 김장우(개인 최고 16m78)는 20일 오전 2시 35분에 시작하는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서 37명과 경쟁한다.

한국 최초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정유선(개인 최고 17m12)이 출전하는 여자 포환던지기 예선(38명 출전)은 26일 오후 5시 25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쌓을 경험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도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

여자 포환던지기 정유선·이수정,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서 나란히 금·은

(서울=연합뉴스)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포환던지기 결승에서 16m98을 던져 우승을 차지한 정유선(오른쪽 두번째)과 16m45로 은메달을 따낸 이수정(왼쪽 두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2.12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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