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한나래, 윔블던 테니스 단식 예선 1회전 탈락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32강전 장수정(대구시청)과 주린(중국)의 경기. 장수정이 공을 받아치고 있다. 2022.9.19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수정(122위·대구시청)과 한나래(189위·부천시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장수정은 27일 영국 로햄프턴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코코 밴더웨(192위·미국)에게 1-2(3-6 6-2 3-6)로 졌다.
장수정은 3세트 게임스코어 1-5로 끌려가다 연달아 2게임을 만회하고, 이어진 상대 서브 게임에서 30-40으로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지만 결국 2시간 10분 접전 끝에 패했다.
이날 장수정의 상대 밴더웨는 2017년 호주오픈과 US오픈 4강까지 올랐던 선수다. 개인 최고 랭킹은 2018년 9위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전 한나래(부천시청)와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의 경기. 한나래가 공을 쳐내고 있다. 2022.9.21 nowwego@yna.co.kr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나래가 유리코 미야자키(242위·영국)에게 0-2(2-6 4-6)로 패했다.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 한국 선수로는 정현만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 올랐다.
권순우(99위·당진시청)는 부상으로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