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신기록' 이예람, 투포환 여자중학교 한국기록…15m86
(서울=연합뉴스) 이예람이 2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포환을 던지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예람(천안오성중)이 또 포환던지기 여자중학교 한국 기록을 바꿔놨다.
이예람은 2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포환던지기(3㎏) 여자중등부 결선에서 15m86을 던지며 우승했다.
4월 14일 전국춘계중고대회에서 15m22로, 2016년 김유진이 작성한 15m21을 1㎝ 넘어선 여자중학교 한국 기록을 세운 이예람은 6일 KBS배에서 15m53으로 기록을 경신하더니, 21일 만에 또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예람은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여자중학교 한국 기록을 세웠다.
경기 뒤 이예람은 "3회 연속 여자중학교 한국 기록을 수립해서 기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내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새봄이 2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창던지기 여자중등부 결선에서 투척 동작을 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새봄(인제중)도 여자중등부 창던지기 결선에서 48m79를 던져 부별 신기록(종전 47m47)을 세웠다.
단거리 유망주 이다인(경명여중)은 100m 허들 결선에서 14초48의 개인 최고 기록(14초64)으로 우승했다.
이다인은 "올해 안에 100m 허들 여자중학교 한국기록(14초10)을 경신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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