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J리그 고베와 이른 작별…은퇴 여부엔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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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J리그 고베와 이른 작별…은퇴 여부엔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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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J리그 고베와 이른 작별…은퇴 여부엔

이니에스타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축구 명가 바르셀로나의 대표 미드필더였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일본프로축구 비셀 고베와 '이른 작별'을 고했다.

2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이날 일본 고베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7월 구단과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래 계약은 올해 말까지지만, 구단과 합의해 몇개월 일찍 고베를 떠나기로 한 것이다.

이니에스타는 "이곳에서 내 시간을 적절한 시기에 끝내고 싶었고, 남은 선택지가 뭔지를 따져봤다"며 "여력이 있는 동안은 계속 (선수로) 뛰고 싶다가 은퇴하고 싶은데 여기서는 그게 어렵다. 최종적으로 은퇴할 곳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고베를 떠나는 게 평생 가장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며 눈물을 훔친 이니에스타는 "여기서 은퇴하고 싶다고 항상 생각했지만 상황이 늘 내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며 "몇 달간 열심히 훈련했지만, 감독님의 우선순위가 (나와는) 다르다고 느끼게 됐다"고 했다.

당장 은퇴 여부를 묻는 질의에는 "사실대로 말하자면 잘 모르겠다"면서도 "계속 축구를 하고 싶다. 뛸 여력은 있다"고 답했다.

이니에스타

[AFP=연합뉴스]

현지 언론 등에서는 이니에스타의 향후 행선지로 중동 클럽 등이 거론된다.

이날 이니에스타는 거취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 없이 "그라운드에서 내 경력을 끝내고 싶다.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만 말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2018년 고베와 3년 계약을 통해 일본 땅을 밟은 이니에스타는 이후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

2019시즌 팀에 일왕컵 우승을 안긴 이니에스타는 2020시즌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행도 이끌었다.

5년간 공식전 133경기에 나선 이니에스타를 향해 고베 구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크게 공헌한 점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니에스타의 마지막 공식전은 1일 예정된 J1리그(1부) 콘사도레 삿포로와 홈경기다.

고베 입단 전 이니에스타는 16시즌 동안 스페인 축구 명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9번의 리그 우승,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궜다.

스페인 대표로 나선 2010 남아프리카 월드컵 네덜란드와 결승전에서는 결승 골을 터뜨리며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이니에스타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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