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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화 이글스가 다음 달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경기에 참가할 고교, 대학 선수단을 최종 선발했다.

협회는 25일 "지난 20일 목동야구장에서 선수 선발 회의를 개최했다.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급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고교, 대학 선수들의 기량과 현재 컨디션 등을 면밀히 검토해 팀당 24명(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을 뽑았다"고 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강동훈(중앙대), 정현수(송원대), 손주환(동아대), 김대호(고려대), 황준서(장충고), 김택연(인천고), 김휘건(휘문고) 등 현재 대학과 고교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른다.

협회는 "타선은 대학 올스타와 고교 올스타의 특징이 뚜렷하다. 기동력과 콘택트 능력을 갖춘 고승완(연세대), 전다민(강릉영동대), 임주찬(동강대) 등 대학 올스타에 맞서 이상준(경기고), 박채울(충암고), 이승민(휘문고) 등 고교 올스타가 장타력을 앞세워 승부를 걸 전망"이라고 색이 다른 두 팀의 타격 대결도 예고했다.

◇ 2023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