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마강변에 카누종합훈련센터 생긴다…내년 말 완공 목표
totosavead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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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20:13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 백마강변에 체계적인 카누 훈련과 선수 양성을 위한 카누종합훈련센터가 세워진다.
부여군은 최근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추진한 도지정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행위허가(현상변경)가 충남도로부터 심의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부여군청 카누선수단은 열악한 야외 훈련장과 사설 체육시설에서 훈련받으면서도 매년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있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 중인 야외 훈련장 시설이 너무 낡아 경기력을 향상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군은 올해 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한 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규암면 백마강변에 88억원을 들여 수중훈련시설(로잉탱크)과 체력단련장, 숙소, 교육장 등을 갖춘 카누종합훈련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카누종합훈련센터는 부여군 카누선수단의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설인 만큼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