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7개월 만에 배터리' 양의지 "장원준 선배 긴장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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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7개월 만에 배터리' 양의지 "장원준 선배 긴장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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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7개월 만에 배터리' 양의지

장원준, 958일 만에 1군 경기 선발 등판…포수는 양의지

'두산 베어스 배터리' 장원준과 양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O리그 1군 경기에서 129승이나 거둔 장원준(37·두산 베어스)도 2년 7개월 만의 선발 등판을 앞두고는 긴장감을 느낀다.

4년 7개월 만에 장원준과 배터리 호흡을 이루는 포수 양의지(35)도 비슷한 감정에 휩싸였다.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만난 양의지는 "원준이 형이 지난주부터 '이번에는 떨린다'고 하더라. 괜히 나도 긴장했다"고 웃으며 "지금은 괜찮다. 막상 경기를 시작하면 원준이 형은 예전처럼 차분하고 투구하고, 나도 평소처럼 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준은 이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장원준이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건, 2020년 10월 7일 SK 와이번스전(SSG 랜더스 전신) 이후 958일 만이다.

2021년 32경기, 2022년 27경기는 모두 구원 등판했다.

2018시즌이 끝나고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양의지는 올해 다시 두산으로 돌아왔다.

양의지가 장원준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배터리를 이루는 건, 2018년 10월 10일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장원준은 2018년 5월 5일 LG 트윈스전에서 개인 통산 129승째를 거둔 뒤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장원준의 129승째를 합작한 포수가 양의지였다.

올해 장원준은 퓨처스(2군)팀에서 개막을 맞았고, 2군에서는 4차례 모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2023년 퓨처스리그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이다.

딜런 파일, 곽빈이 부상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터라 두산은 대체 선발이 필요했고, 이승엽 두산 감독은 장원준에게 선발 등판 기회를 주기로 했다.

투구하는 장원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원준은 시대를 풍미한 왼손 투수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원준은 그해 6월부터 붙박이 선발로 뛰었다.

2014시즌 종료 뒤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장원준은 두산과 4년 84억원에 계약했다.

장원준은 2015∼2017년, 3시즌 동안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

장원준은 이 기간에 86경기에 나서서 41승 27패 평균자책점 3.51을 올렸다. 이 기간 다승은 5위, 평균자책점은 3위다.

포스트시즌에서는 4승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하며 '빅게임 피처'로 불렸다.

이 기간에는 '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도 장원준의 호투를 도왔다.

세월이 흘러 장원준과 양의지는 다시 만났다.

이들의 재회가 선발승으로 이어지면 장원준은 KBO리그 통산 11번째이자 현역 투수 중 3번째(양현종 161승, 김광현 152승)로 130승 고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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