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야구, 아시안컵서 내년 세계대회 출전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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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야구, 아시안컵서 내년 세계대회 출전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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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야구, 아시안컵서 내년 세계대회 출전권 도전

24일 홍콩으로 출국…26일 일본과 첫 경기

한국 여자야구대표팀

[한국 여자야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 야구가 오는 26일 홍콩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야구연맹 여자야구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사령탑을 지낸 양상문(62)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야구대표팀은 24일 출국해 26일 일본, 27일 예선 통과국, 28일 필리핀과 B조 조별리그를 벌인다.

B조 2위 안에 들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야 한국은 2024년 캐나다에서 벌어지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주관 여자야구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태극마크를 달긴 했지만, 대표 선수들의 실력은 동호인 수준이다. 우리나라 여자 야구에는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학교팀도, 실업팀도 없다.

한국 여자 야구연맹은 트라이아웃으로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 선수 20명을 선발했다. 가정주부, 체육 교사, 재일동포, 고교생, 대학생 등 동호인 야구를 즐기는 각양각색의 선수들이 홍콩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표팀은 3월부터 두 달간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 주말에만 모여 훈련했다. 전국에 흩어진 선수들의 사정상 주말 1박 2일 동안 기본기를 다졌고, 그나마 동호인 대회 일정 탓에 2주를 쉬기도 했다.

여자야구 대표 선수들을 지도하는 국가대표 2루수 출신 정근우(오른쪽)

[한국 여자야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양상문 감독을 비롯해 투수 출신 이동현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정용운, 국가대표 2루수 출신 정근우, 포수 출신 허일상이 파트별 코치로 선수들을 가르쳤다.

예산이 빠듯해 양 감독과 코치들은 자동차 '기름값' 수준의 일당을 넷이 나눠 쓰며 선수들을 열성적으로 지도했다.

프로에서 감독과 단장을 두루 거친 양 감독의 지도자 이력에서도 이번 여자 야구 감독은 색다른 경험이다.

양 감독은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파워 넘치는 야구를 하는 필리핀이 우리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며 "소외된 여자 야구 선수들의 열정에 감동해 이 팀을 맡게 됐고, 여기에서 끝날 게 아니라 여자 야구를 우리나라 야구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주고 싶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시안컵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등 시드를 받은 6개 나라와 예선을 치러 본선행을 노리는 태국, 인도, 파키스탄 등 6개 나라 등 12개 나라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 부산 기장에서 여자야구월드컵을 개최해 전체 참가 12개국 중 6위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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