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깨고, 6연승 달리고…독주 채비 완성한 K리그1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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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깨고, 6연승 달리고…독주 채비 완성한 K리그1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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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깨고, 6연승 달리고…독주 채비 완성한 K리그1 울산

12승 1무 1패, 승점 37로 리그 압도…2위권과 승점 차 13

적극적인 슈팅 주문한 홍명보 감독에 김영권 중거리 슛으로 화답

홍 감독 "집중하기 위해서 집중하지 않아야 한다"

K리그1 울산, 꼴찌 수원에 3-2 진땀승

(서울=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에 3-2로 이겼다.
사진은 득점 후 기뻐하는 울산 루빅손. 2023.5.2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올 시즌 초반부터 선두 질주를 넘어 독주 체제를 굳혔다.

울산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경기에서 11골을 허용해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달리던 울산은 최하위 수원에 2골이나 내주며 힘겹게 이겼다.

하지만 연승 행진은 이어갔다.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6연승을 달렸던 울산은 7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시즌 첫 패를 당하고 8라운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주춤했다.

울산의 질주는 곧바로 다시 시작됐다.

9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울산은 14라운드 수원전까지 연달아 승리하며 6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울산은 승점 3을 추가해 승점 37(12승 1무 1패)을 쌓았다.

14라운드까지 마친 시점에서 승점이 24로 같은 2∼4위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과 격차가 이미 13점에 달한다.

홍명보 감독, 전술 지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3.5.14 yongtae@yna.co.kr

놀라운 속도로 승점을 쌓아나가는 울산에 더 이상 거칠 것이 없다.

울산은 이날 골대만 세 차례 맞추며 이어지는 듯했던 지긋지긋한 '수원 징크스'도 깼다.

울산은 2021년 홍명보 감독 부임 뒤 수원에서 치른 원정 5경기에서 2무 3패로 고전하다 이날 드디어 적진에서 수원에 첫 승을 올렸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수원 원정 무승 징크스를)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는다"고 했던 홍 감독이지만 징크스 탈출이 간절했던 듯 경기 뒤에는 누구보다 환하게 웃었다.

홍 감독은 경기 뒤 "징크스는 괜히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것인데 그것을 해소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좋은 징크스를 상대가 깨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선제골을 넣고도 바로 실점했고, 두 번째 실점도 마찬가지로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발생했다"며 "(세 차례 골대 강타를 포함해) 오늘 경기가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승리했다"고 자평했다.

득점한 울산 현대 김영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두 가지 정신적인 측면을 언급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완벽한 찬스를 만들려고 하다보니 흐름이 끊긴다"며 "수원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뒷공간이 나오지 않을 것을 예상했고, 골은 상대 실수로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슈팅을 좀 더 의식하라고 했다"며 적극적인 슈팅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 덕분인지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이 벼락같은 25m 중거리 슛을 날려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동시에 울산에 2-1 리드를 안겼다.

이제 남은 것은 집중이다.

홍 감독은 '집중하기 위해서는 집중하지 않아야 한다'는 지론을 펼쳤다.

홍 감독은 "사람은 24시간, 48시간을 항상 집중할 수는 없다"며 "집중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반대로 집중력을 항상 풀어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2∼4시간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시간과 집중력이 필요 없는 시간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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