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kt 품에 안긴 이호연 "어렸을 때 꿈꿨던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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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kt 품에 안긴 이호연 "어렸을 때 꿈꿨던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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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kt 품에 안긴 이호연

성대 출신으로 훈련장 같이 쓴 kt 선수단 보며 프로 꿈 키워

kt wiz 합류한 이호연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 내야수 이호연이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이호연은 19일 롯데 자이언츠에서 kt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2023. 5. 20. cycle@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 내야수 이호연(27)은 성균관대 1학년 재학 시절 프로야구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프로야구 제10구단으로 KBO리그에 뛰어든 '신생 구단' kt는 마땅한 홈구장이 없어서 연고지인 수원시에 있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야구장을 빌려 팀 훈련을 했다.

이호연은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당시 성균관대 야구부는 오전 훈련을 한 뒤 수업에 들어갔고, kt 선수들은 오후 훈련을 했다"며 "그땐 kt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마냥 부러웠다. 프로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고 했다.

이호연이 꿈을 이루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대학 최고의 내야수로 성장했고, 2018년 신인드래프트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그리고 5년이 흘러 이호연은 대학 새내기 시절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봤던 kt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호연은 19일 심재민과 맞트레이드로 롯데에서 kt로 이적했다.

그는 "2군 경기 중에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는데 정신이 없었다"며 "특히 하루아침에 kt 선수가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 꿈꿨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고, 인연이 많은 수원에서 제2의 선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며 "인생의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모든 능력을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kt엔 이호연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이 많다.

그는 "신본기, 김준태 선배 등과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같이했다"며 "빨리 적응해서 내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이호연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 시즌 첫 1군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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