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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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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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

U-20 월드컵 출전 대표팀, 7일 밤 브라질로 출국…17일 아르헨티나로

인터뷰하는 김은중 감독

(파주=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아르헨티나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5.7 yatoya@yna.co.kr

(파주=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상대를 공격진영부터 압박하면서 빠른 축구를 구사하겠습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김은중 U-20 축구 대표팀 감독이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어게인 2019'의 꿈을 이루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21명의 태극전사는 7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월드컵 출격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찍고 인터뷰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U-20 대표팀은 이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상파울루로 떠나 열흘 동안 담금질한 뒤 현지시간 17일 오전 '결전지'인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이동한다.

이번 대회는 애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변경돼 현지시간 5월 20일~6월 11일 치러진다.

24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은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 등과 F조에 편성됐다.

김은중호는 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1차전을 치른 뒤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차례로 맞붙어 16강 진출을 다툰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말비나스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한국은 직전인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은중 감독은 성적에 대한 부담 속에서도 "우리가 준비를 잘하면 분명히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라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다음은 김은중 감독과의 일문일답.

인터뷰하는 김은중 감독

(파주=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아르헨티나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5.7 yatoya@yna.co.kr

-- 대회를 앞둔 소감은.

▲ 오늘 캠프지인 브라질 상파울루로 떠난다. 브라질 가서 약 열흘의 기간이 팀에 가장 중요하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 개최지 변경 등 외부적인 상황이 혼란스러웠는데 선수들을 어떻게 다독였나.

▲ 우리뿐만이 아니고 모든 팀이 같은 상황이다. 어느 팀이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하느냐가 가장 큰 숙제다. 우리도 좋은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빨리 출국하는 방향을 선택했고, 그래서 오늘 출국하게 됐다.

-- 최종명단 21명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나.

▲ 4-3-3을 기본 포지션으로 공격 진영에는 멀티 플레이어가 가능한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사실 마지막까지 1~2명의 선수를 두고 고민했다. 그 선수들이 멀티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지 파악했고, 그것에 맞춰 최종엔트리를 선택했다.

-- 상대국 전력 분석은 어느 정도 됐나.

▲ F조에서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경기를 치르는 데 우선 첫 상대인 프랑스전에 맞춰 전력 분석을 하고 있다. 2~3번째 상대는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보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만큼 지금은 프랑스에 맞춰 전력 분석을 하고 있다.

파이팅 외치는 김은중 감독

(파주=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은중 감독(가운데)과 코치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3.5.7 yatoya@yna.co.kr

-- '김은중호'가 표방하는 축구 색깔은.

▲ 사실 대표팀이 특정 색깔을 내는 것은 쉽지 않다. 훈련 시간이 워낙 짧고 선수들도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있어서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항상 체력을 바탕으로 한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이야기했다. 상대를 공격 지역에서부터 압박하면서 빠른 축구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 직전 대표팀이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부담이 되지 않나.

▲ 사실 준우승이라는 결과는 몇십 년 만에 한 번 할 수 있는 그런 성적이다. 어떻게 보면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이 될 수 있다. 직전 대회에서 준우승한 만큼 우리도 준비를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을 선수들이 가지고 있다.

-- U-20 월드컵은 경기 분위기에 선수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데.

▲ 21명의 최종엔트리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한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종엔트리를 발표하고 나서 오늘 첫 오전 훈련을 했는데, 선수들이 너무 즐거운 분위기 속에 훈련했다. 브라질 캠프에 가서 준비를 잘하면 대회 때도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U-20 축구대표팀 미디어데이

(파주=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은중 감독과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5.7 yatoya@yna.co.kr

--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도 U-20 대표팀 선수들을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 선수들에게는 '모든 연령별 대표팀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 우리 팀에서 충실히 잘하면 어느 연령대건 쉽게 갈 수 있다. 자신을 돋보일 수 있는 무대다'라는 이야기해주고 있다.

-- 이번 대회 목표는 어떻게 정했나.

▲ 일단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더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다. 조별리그 통과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

-- 선수들 가운데 부상 선수는 있나.

▲ 부상으로 성진영(고려대)과 이현주(바이에른 뮌헨)가 함께 하지 못하게 된 게 아쉽다. 그래도 지금 뽑힌 21명의 선수는 부상이 없다. 다만 경기 감각들이 떨어져 있는 게 우려된다. 남은 기간에 잘 만들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첫 경기를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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